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4일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12.14%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남지역은 전체 선거인 수 274만 4633명 중 33만 3074명이 투표에 참여해 12.1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 5.58%와 비교하면 2배를 웃도는 수치이다.
경남지역에서는 308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실시됐다.
제19대 대선의 경남지역 선거인 수는 전국 유권자의 6.46%를 차지하며 경기도와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