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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폐지 대책 세워라"…고시생 양화대교서 고공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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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시험 폐지 대책 세워라"…고시생 양화대교서 고공투쟁

    고시생 모임 대표, 양화대교에 올라 투쟁… 경찰, 소방 인력 배치 상황 주시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고시생들 모임의 대표가 사시폐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서울 양화대교에서 고공투쟁에 들어갔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대표 이종배 씨가 4일 오후 4시 30분쯤부터 양화대교에 올라가 고공투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송영훈 기자)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이하 고시생모임) 대표 이종배 씨가 4일 오후 4시 30분쯤부터 양화대교에 올라가 고공투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법시험이 폐지되면 로스쿨에 갈 수 없는 서민들은 어찌해야 합니까'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든 채 다리 위에서 투쟁 중이다.

    고시생모임 회원 5명도 현재 다리 아래에서 대기한 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 매트 등 구급장비와 함께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고시생모임은 "로스쿨에 갈 수 없어 법조인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시생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달라"며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다리 위에는 이 씨 1명만 올라간 상태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을 배치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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