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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결승골' 맨유, 유로파 4강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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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시포드 결승골' 맨유, 유로파 4강 1차전 승리

    셀타 비고에 1-0 승리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셀타 비고를 1-0으로 제압했다. (사진=맨유 트위터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성 마커스 래시포드가 큰 무대에서 진가를 뽐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UEL) 셀타 비고와 4강 1차전에서 래시포드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스페인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맨유는 오는 12일 안방에서 셀타 비고를 상대한다.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30분 정도 시간이 흐르자 맨유가 주도권을 잡고 셀타 비고를 흔들었다.

    전반 34분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잡혔다. 4분 뒤 래시포드와 패스 플레이로 수비진을 붕괴시킨 제시 린가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해 슛을 날렸지만 이 역시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맨유는 후반 들어서도 셀타 비고를 압박했지만 점유율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을 뿐 위협적인 공격은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는 득점은 후반 21분 터졌다.

    래시포드는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직접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셀타 비고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원정에서 더 많은 득점을 얻기 위해 미키타리안과 래시포드를 빼고 애슐리 영과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해 공격 템포를 올렸지만 아쉽게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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