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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환경

    중국발 황사 주말동안 전국 강타 예상

    미세먼지 경보도 내려질 듯…백령도 현재 미세먼지 186㎍/㎥

     

    중국발 황사가 주말 사이 전국을 강타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 농도는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밤늦게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6일)과 모레(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해5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주요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백령도가 오후 8시 현재 186㎍/㎥를 기록했다.

    오는 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주의보 단계를 넘어 일시적으로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경보는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으로 2시간 계속될 때 내려진다.

    중국 베이징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이날 1천㎍/㎥까지 치솟는 등 최악의 공기질을 보였다.

    중국 대륙의 6분의 1이 초강력 황사의 영향권에 놓인 가운데 항공기 지연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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