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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에버턴 잡고 강등권 탈출…자력 잔류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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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지, 에버턴 잡고 강등권 탈출…자력 잔류 '-2승'

    선발 출전한 기성용, 75분간 활약

    스완지시티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가 7일 안방에서 열린 에버턴과 경기에서 결승 골을 뽑아내 팀의 강등권 탈출을 견인했다. (사진=스완지시티 트위터 캡처)

     

    스완지시티가 에버턴을 제압하고 1부리그 잔류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기성용은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완지시티는 7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에버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5점(10승5무21패)을 확보해 순위를 17위로 끌어올린 스완지시티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1부리그 잔류를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스완지시티의 강등권 탈출에는 장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의 활약이 주효했다. 요렌테는 전반 29분 조던 아이유가 오른쪽 측면에서 띄운 공을 헤딩 슛으로 결승 골을 만들어냈다.

    요렌테의 득점 이후 분위기를 탄 스완지시티는 전반 32분 알피 마우손의 슛으로 추가 골까지 노렸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아찔한 상황도 나왔다.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버턴의 로멜루 루카쿠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겨냥했다. 그물이 출렁였지만 공이 옆 그물을 때리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75분간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 수비 가담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후반 30분 르로이 페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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