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학교급식조리사들이 7일 창원시 성산구 문재인 후보 경남연락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전국 학교급식조리사 2천433명이 차별없는 노동현장을 만들어달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학교급식조리사들은 7일 창원시 성산구 문재인 후보 경남연락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조리사는 교육현장에서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다"며 "비정규직인 것도 서러운데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더욱 더 양극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면서 "이제 노동이 존중받고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무기계약직 양산은 그만둬야 한다"면서 "문재인 후보의 '동일현장, 동일노동, 동일임금' 공약은 노동이 대접받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공약으로, 학교 급식조리사 2433명은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 줄 유일한 후보,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는 전국에서 학교급식조리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