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자 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각 주요 후보 진영이 혼신을 다해 대선 캐스팅보트 충북 민심 잡기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전날 충주 유세에 이어 이날 오후 청주를 찾아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집중유세를 벌이며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이 이날 오후 청주의 한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 세족식 등의 행사를 갖고 노년층 표심 얻기에 나설 계획이다.
유세차 없이 걸어서 시민들을 만나는 120시간 '뚜벅이 유세'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에서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날 청주 성안길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전통적 지지기반인 노동자와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공약을 소개하며 막판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