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4일 제주대학교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사진=자료사진)
정의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위해 심상정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제주선대위는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제주도민 호소문을 내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불공정한 출발선을 지우고 청년이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정의로운 나라를 심상정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로운 복지국가와 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심 후보의 공약을 소개한 정의당은
여성이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살 수 있는 나라, 누구나 태어난 그대로 인간의 존엄을 존중받는 차별없는 나라를 위해 주권자들이 결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은 촛불 들고 떨쳐 일어나 준 국민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1100만명 사전투표 열풍은 다시 촛불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국민들이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의당은 국민들이 촛불로 대한민국에 민주주의를 다시 세웠다며 너무나 쉽게 무너진 정의에 분노했고,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직접 행동해 나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더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위해 5월 9일 대선일에 표를 몰아 달라고도 했다.
'다음에,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당장' 개혁에 나설 대통령 기호 5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정의당은 선거기간 보내준 제주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권과 반칙 없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정의당의 노력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