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소율 부부(자료사진/이한형 기자)
'아이돌 1호 부부' H.O.T. 출신 문희준(39)과 크레용팝 멤버 소율(26)이 부모가 된다.
8일 문희준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내고 "문희준 소율 부부가 이번 주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가요계 선후배로 지내던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사실을 꽁꽁 숨기던 이들은 그해 11월 결혼을 깜짝 발표했고, 지난 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으나, 당시 양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희준 소속사는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함께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