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이 임우진 구청장과 노조와의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질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구청장의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
서구청의 집안 싸움은 임 구청장이 지난 2015년 3월 성과상여금의 재분배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시작됐는데 이때 쌓인 구청장과 노조와의 앙금이 3년째 지속되고 있다.
급기야 최근들어서는 서구 주민자치협의회는 노조 비판 집회를 노조는 임 구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오고 있어 서구청 안팎에서는 다른 구는 청장이 나서서 대선 공약에 구청 사업을 하나라도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만 집안 싸움이냐는 볼멘 소리가 나올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