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루 앞두고 투·개표 준비가 충북지역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 483개 투표소와 14개 개표소의 설치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투표소에서 사용될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이날까지 읍·면·동 선관위에 도착됐으며, 읍·면·동 선관위는 투표 당일 새벽 투표용지 등을 각 투표소로 운반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이번 선거에 투표관리관과 사무원, 경찰과 투표안내 전문인력, 투표참관인 등 모두 4900여 명의 투표관리 인력이 동원된다.
또 개표에는 개표사무원과 협조요원 등 2500여 명이 투입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유권자 107명이 개표 참관인으로 참여한다.
한편, 도 선관위는 막바지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단속 인력을 총동원해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주요 단속 대상은 후보자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불법 인쇄물 살포하는 행위, 지난 3일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선거 당일 투표소로부터 100m 이내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단속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