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경남에서도 911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9.3%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9.4%와 비슷한 것으로, 18대 대선 12.7%보다 낮고 지난 4월 20대 총선 6.9%보다는 높다.
경남 지역 유권자 274만 4천633명 가운데 25만 4천405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4일과 5일 실시된 경남 지역 사전 투표율 26.83%(76만3천158명)가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마산회원구가 10.5%로 가장 높고 이어 밀양, 양산, 김해 등의 순이다.
지난 18대 대선 경남의 최종 투표율은 전국 평균 75.8%보다 높은 77%로,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가 본 투표로 이어질 지 관심이다.
이번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했던 사전 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