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투표율이 오후 4시를 기해 전국 평균을 앞지른 이후 점차 격차를 벌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 현재 울산 전체 유권자 94만1천여명 중 66만7천여명이 투표를 마쳐 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70.1%보다 0.9%포인트 높은 투표율이다.
오후 4시를 기해서는 67.2%를 기록, 투표 이후 처음으로 전국 평균(67.1%)을 앞질렀다.
그러나 가파르게 오르던 투표율은 오후 들어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18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71.5%)과 비교하면 0.5%포인트 낮은 상황이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울산지역 5개 개표소로 투표함이 옮겨져 곧바로 개표가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선거 다음날인 10일 오전 2시쯤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