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노컷뉴스와 tbs와 공동으로 실시한 19대 대선 예측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2.7%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2.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9.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8.2%, 정의당 심상정 후보 6.0% 순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와 홍 후보의 예상득표율 차이 19.9%포인트는 오차범위(±2.9%포인트)를 크게 넘어선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 마지막 리얼미터 여론조사 때의 23.8%포인트에 비해 격차는 다소 좁혀졌다.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3.5%.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서 문 후보 지지율은 42.4%, 홍 후보는 18.6%이었다.
이번 예측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성인남녀 253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9%)과 무선(51%) 및 유선(20%) 자동응답 혼용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5%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9%포인트다. 19대 대선 선거인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