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제19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79.2%를 기록했다.
9일 오후 8시 제19대 대선 투표마감 결과 울산 유권자 94만1093명 중 74만4938명이 투표해 79.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77.2%보다 2%포인트 높은 것으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또 지난 18대 대선 때보다는 0.8%포인트 높고, 투표율이 낮았던 17대 대선보다는 14.6%포인트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북구가 81.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남구 79.3%, 중구 79.2%, 동구 78.8%, 울주군 77.5% 순을 기록했다.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날 오후 11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울산시선관위는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투표함을 중구 약사중학교 등 5개 개표소로 옮겨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