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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잠정 투표율 77.4%·76.1%…18대 대선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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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잠정 투표율 77.4%·76.1%…18대 대선보다 하락

     

    19대 대선 대구와 경북지역 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 선관위의 투표율 잠정 집계 결과, 대구의 투표율은 77.4%, 경북은 76.1%였다.

    전국 평균 투표율 77.2%보다 대구는 0.2% 높았지만, 경북은 1.2% 낮았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보다 대구는 2.3%, 경북은 2.1%하락한 수치다.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이틀 동안 사전 투표까지 실시됐지만, 투표율은 오히려 떨어졌다.

    대구·경북지역 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하락한 것은 조기 대선 국면에서 보수진영 후보의 약세가 계속되며 당선 가능권에서 멀어지자 상당수 보수층이 결집할 계기를 찾지 못하고 막판 투표를 포기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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