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9일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저는 무너진 자유한국당을 복원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 3사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서울 송파구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같은 내용의 소감을 말했다.
이날 KBS·MBC·SBS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0.8%)에서 홍 후보는 23.3%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41.4%)에 이어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홍 후보는 '앞으로 다른 역할은 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여의도 당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