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남의 최종 투표율은 77.8%를 기록했다.
9일 경남 911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경남은 277만4633명의 유권자 가운데 213만509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77.2%보다 0.6%p, 지난 18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보다 0.8%p 약간 높은 수치다.
사전 투표에서 26.83%(76만3158명)로 나타나 당초 투표율이 8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성산구가 83.5%로 가장 높았고, 창원시 마산회원구(79.4%), 하동군(79.4%), 진주시(7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