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투표 결과 정권교체를 열망한 광주전남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다.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전 1시현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광주에서 59.15%, 전남에서는 58.64%를 득표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광주에서 32.59%, 전남에서 32.46%의 득표에 그치고 있다.
문재인 후보의 이같은 득표는 지난 18대 대선때의 광주전남지역 득표율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대선길목에서 발목을 잡았던 반문정서를 돌파하고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수 있는 종자표가 됐다는 평가이다.
또, 보수정권 10년동안의 호남차별과 국정농단 등으로 정권교체를 열망해온 광주전남 유권자들은 수권능력과 대세론을 택해 문재인 후보에게 60%에 가까운 표를 몰아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