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치러진 대선에서 광주·전남은 문재인·안철수 양강 구도일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문재인 후보가 60% 대의 안정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보면 전남은 123만 8738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문 후보가 73만 7921표를 얻어 59.8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안 후보는 37만 8179표로 30.68%의 득표율에 그쳤다.
광주는 95만 7321명이 투표자 가운데 61.14%인 58만 3847명이 문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반면 안 후보는 28만 7222표를 얻어 30.08%의 득표율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