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은 모습(자료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최다 득표차로 압승을 거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가 나라다운 나라, 제주다운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10일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당의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제주도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특히 제주도민의 지지는 전국 평균 지지율을 상회하고도 남을 만큼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줬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제주선대위는 이어 이번 대선 승리는 국민이 만든 결과이고 국민의 승리이며 우리 제주의 승리라고 규정했다.
제주선대위는 이제 승리의 기쁨을 뒤로 하고, 무너진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일을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고 제주다운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9일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제주지역 득표율은 45.5%로 전국 평균 41.1%보다 4.4%P나 높았다.
문 후보는 제주에서 16만9493만표(득표율 45.51%), 안철수 후보는 7만7861표(20.9%), 홍준표 후보 6만8063표(18.3%), 심상정 후보 3만1716표(8.5%), 유승민 후보는 2만2784표(6.1%)를 각각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