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7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찾은 모습. (사진=자료사진)
국민의당 제주도당이 제19대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패배한데 대해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 들인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10일 보도자료를 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에 제주도민과 더불어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제주도민이 보내준 성원과 격려, 진심어린 지지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또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도민들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에 옷깃을 여미는 자세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제주의 새로운 성장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더 세심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가 안고 왔던 해묵은 과제들이 속도감 있게 해결이 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추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당 제주도당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새로운 정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면서 제주도민과 함께 제주의 가치를 더욱 키우고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