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업체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은 12일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 춘절 맞이 업데이트와 3월 호실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 당사 1분기 예상치를 초과한 748억 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중국 지역의 높은 차익으로 이어진 뛰어난 성과로 당사 예상치를 초과한 398억 엔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99억 엔으로, 달러 예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손 159억 엔으로 인해 예상치 보다 낮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2017년 2분기 예상 매출은 413억 엔~448억 엔 범위 내로 PC온라인게임 매출은 303억 엔~326억 엔, 모바일게임 매출은 110억 엔~122억 엔, 영업이익은 112억 엔~140억 엔, 예상 순이익은 104억 엔~128억 엔으로 전망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1분기는 2011년 상장 이래 최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 지역에서 1월 춘절(음력 새해 명절)을 기점으로 3월까지 좋은 성과들이 이어졌고, 일본 지역에서도 ‘HIT(히트)’와 ‘HIDE AND FIRE(하이드 앤 파이어)’를 포함한 모바일게임들이 견조한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또 “기존 대표작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을 기대 신작들에 재투자하는 우리의 전략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고, 2분기는 물론 2017년 하반기까지 탄탄하고 다양한 라인업들이 준비 돼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