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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주 美 방한단과 만나 정상회담 실무 협의



국회/정당

    靑, 내주 美 방한단과 만나 정상회담 실무 협의

    정의용 외교안보 TF 단장이 나설 듯

     

    미국 백악관 한반도 책임자들이 오는 15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 개최 일정과 의제 조율을 위한 실무협상 차원의 방한이다.

    이들 미국 대표단은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 등으로, 1박2일 동안 한국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전날 "어떤 방법으로 만날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새로 임명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청와대는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F 단장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자문단장이었던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가 맡았다. 미 대표단도 정 전 대사가 만날 것으로 보인다.

    미 대표단의 방한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통화에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취임 당일인 이날 먼저 전화를 걸어 미국으로 공식 초청했고, 한국에 고위 자문단을 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청와대 외교안보 TF에는 조병제 전 말레이시아 대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실장도 공석이기 때문에 김수현 사회수석을 단장으로 '정책 TF'도 운영되고 있다. TF 팀원은 15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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