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15일 당·청이 야당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무장관 신설을 포함한 정부조직개편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정무장관 신설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했을 당시 정무장관 신설 논의가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무장관 신설) 요청을 들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정무장관 부활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야권을 중심으로 정무장관 신설이 논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