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과 편찬기준(안). (사진=박종민 기자)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기하는 고시를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16일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용도서를 검정도서로 구분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구분 고시 재수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재수정 고시는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분류했던 내용을 '검정'으로 재분류하고 '국정'은 삭제하는 내용이다.
열흘간의 행정예고 기간이 끝나게 되면 재수정안이 확정돼 국정 역사 교과서는 추진 19개월만에 완전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