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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치장 입감자 호흡곤란 증세 숨져



영동

    경찰서 유치장 입감자 호흡곤란 증세 숨져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40대 남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16일 오후 4시 53분쯤 경찰서 내 유치장에 있던 송모(40) 씨가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송 씨는 지난 15일 낮 12시 40분쯤 무전취식 혐의로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됐다.

    이어 경찰은 하루 뒤인 이날 낮 12시 55쯤부터 2시간 20분 가량 조사를 벌인 뒤 오후 3시 35분쯤 송 씨를 유치장에 재입감했다.

    이후 송 씨가 재입감한 지 10여 분만인 오후 3시 50분쯤 호흡곤란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송 씨의 사망 원인이 심장 이상이나 폐색전증으로 의심된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을 토대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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