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 지진 등으로 노후화된 울산 국가산업단지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가 높아지자 울산시가 '울산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시는 17일 오전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정호동 시민안전실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으며, 내년 4월까지 수행한다.
용역 내용은 중장기적 관리목표와 비전 설정, 석유화학 공정 등 지상·지하매설 시설물 총체적 관리방안, 안전사고 등 기초 데이터를 통한 안전성 조사,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