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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종교

    창립 50주년 희년 맞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앵커]

    8개 교단 여성 평신도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창립 50주년 희년을 맞았습니다. 교회여성연합회는 연합기관으로서 에큐메니칼운동과 우리 사회와 교회의 불평등 문화개선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천수연기잡니다.

    [기자]

    한국교회 8개 교단 평신도 여성들이 참여하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희년을 맞아 변화와 회복을 이뤄가는 교회여성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설교를 전한 임성빈 장신대 총장은 남성에 비해 포용적이고 상호의존적인 성격, 생명에 대한 강한 책임성 등 여성 리더십의 강점이 우리사회와 교회의 변화에 필요하다면서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임성빈 총장/ 장신대학교]
    "한국교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제는 남자들만의 주도의 리더십이 아니라 여성들의 지금 전통적인 리더십이 확장되고 고양돼서 여와 남이 함께 하는 리더십이 더욱 더 필요합니다."

    1966년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에 참석했던 예장통합과 기장, 감리교 세 교단 여성들로 처음 시작된 교회여성연합회는 이후 회원교단을 확대해 성공회와 복음교회, 루터교, 구세군, 성결교 교회여성들과 연합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마다 고통받는 이웃나라 여성들을 위해 전 세계 교회여성들이 함께 기도하는 세계기도일예배를 드리고 한국전쟁으로 시작된 국제 적은 돈 운동을 전개하면서 세계 교회들과 평화, 선교, 봉사의 연대를 이어왔습니다.

    [김가은 회장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생명 평화 영성으로 다져가기 위해서 함께 기도함으로 서로가 연결되어서 하나의 그물망을 이루고 우리 모두가 주님께 속해 있음을 다같이 고백드리며.."

    교회여성연합회는 또 위안부 문제와 원폭피해자 지원, 환경, 탈핵 등 국내 사회선교 이슈에도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특히 교회 안의 여성차별, 성폭력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며 한국교회의 성평등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편 예배에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민경자 신임회장이 선임됐습니다. 민경자 신임회장은 교회와 사회의 변화를 위해 실천하는 기독 여성이 돼야 한다면서, 특히 교회여성들의 지도력 개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민경자 신임회장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여성의식 강화시켜서 남성과 여성이 연합해야 온전한 교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이제는 여성지도력을 남성들과 함께 해서 남성과 가는 평신도 그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희년을 지난 교회여성연합회는 앞으로도 우리사회와 교회의 불평등 문화를 생명과 평화, 살림의 문화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BS 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정선택 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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