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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3타점' 맹타 휘두른 추신수, 팀 8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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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안타 3타점' 맹타 휘두른 추신수, 팀 8연승 견인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부상 복귀전에서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전 이후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했던 추신수는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불타올랐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잭 에플린의 4구를 타격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와 노마 마라자의 볼넷으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조너선 루크로이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1-0으로 앞선 2회 무사 1, 3루 득점권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의 활약은 계속됐다. 3회 2사 2, 3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과 동시에 타점 2개를 더 추가했다.

    추신수는 5회 중전안타까지 뽑아내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7회 무사 1, 2루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안타 3개를 때려내는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0(123타수 32안타)이 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해 8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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