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2일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와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오디오드라마로 즐길 수 있는 오디오툰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디오툰은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되는 웹툰을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한 콘텐츠다. 이번 오디오툰 제작과 서비스에는 재담미디어와 개인 방송 플랫폼 제작사 마이쿤, 콘텐츠 제작사 미디어피쉬가 참여했다.
현재 개인 라디오 앱인 '스푼'에서 지난해 드라마로도 제작된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동네 변호사 조들호', 오디오툰 공모전 대상작 '한여름 밤의 술' 등 20여개의 콘텐츠를 청취할 수 있다.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는 "오디오툰은 웹툰 특유의 자유로운 설정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살려낼 수 있다"며 "앞으로 오디오 드라마 콘텐츠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CKL 융복합협업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