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지역 광주

    5.18의 전국화-세계화 위한 교육 절실

    정부-교육 당국의 의지와 실천 중요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았지만 5.18의 전국화와 세계화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더디기만 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광주CBS의 5.18 기획보도 시리즈 '새 정부가 풀어야할 미완의 5.18 과제', 마지막 순서로 민주와 인권, 정의의 숭고한 5월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왜곡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 5.18 교육 문제를 보도한다.

    5.18교육은 지난 1994년 설립된 5.18기념재단에 의해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초기에는 5.18민주화운동을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했지만 이제는 5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으로 방향성이 뚜렷하게 설정됐다.

    청소년을 주 교육 대상으로 5.18사적지 체험학습과 5.18 교육자료 제작, 보급을 비롯해 5.18 전국고교생 토론대회, 5.18수업사례공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5.18기념재단 이기봉 사무처장은 "5·18기념재단은 1990년대부터 20년 넘도록 5.18을 알리고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사업에 앞장서 왔다"며 "5.18 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의 소양을 갖추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춘 민주시민을 길러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도 적극 나서면서 광주지역 각급 학교에서 5.18 계기교육과 주먹밥나누기체험, 교사연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도 학생들은 계기수업을 통해 5.18을 배우고 5.18묘지를 참배하는 등 민주와 인권, 평등이라는 숭고한 5.18 정신을 되새겼다.

    광주시교육청 김재황 민주인권교육센터장은 "5.18 당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나눔, 공동체정신이 표현된 대표적 상징이 주먹밥인데 이런 5월 정신을 5월 18일 하루만이라도 우리 학생들이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주먹밥나누기행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공감하는 5.18교육이 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단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의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특히 5.18 당시 희생된 청소년들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9년간의 보수정권에서 5.18에 대한 폄하와 왜곡이 심화되면서 5.18교육은 전국화와 세계화로 나아가지 못한 채 여전히 지역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교육 당국의 관심과 지원으로 5.18교육이 전국의 학교로 확대되고 기성세대들에게도 재교육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기기사

    영상 핫 클릭

      카드뉴스


        많이본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