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노후 하수관 59m마다 '결함'…지반침하 원인
경기도내 노후 하수관로가 59m마다 한 곳 꼴로 붕괴와 구멍 뚫림 등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2년 동안 2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 6894㎞ 내부를 CCTV와 육안 등으로 조사한 결과, 11만7100여 곳에서 파손과 천공, 이음부 불량 등 결함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공 존재가 의심되는 하수관 49㎞에 대해 레이더 탐사를 한 결과, 72곳에서 지하 동공이 확인돼 파손된 하수관로가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파주영어마을 '체인지업캠퍼스'로 전환경기영어마을이 미래 인재 양성에 촛점을 맞춘 '체인지업캠퍼스'로 전환됩니다.
경기도는 파주영어마을을 영어교육뿐 아니라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미래인재 양성기관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창의 교육과 교사연수프로그램, 과학멘토링프로그램 등 부분별 사업을 진행할 기관을 모집합니다.
◇ 어린이집·경로당 '한 곳에'…부천 복지문화센터 첫 삽어린이집과 경로당을 함께 갖춘 복합 복지문화센터가 경기도 부천에 들어섭니다.
부천시가 150억 원을 들여 지을 상동 복지문화센터는 173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건물이며, 2018년 10월 완공 예정입니다.
어린이집, 경로당, 사회복지관, 작은도서관, 건강지원센터 등을 갖춰 지역 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 활용됩니다.
◇ 수원시, 드론 활용해 세금 추징경기도 수원시는 지리정보시스템과 드론을 접목한 토지조사기법으로 지목을 불법으로 변경한 토지 소유자에게 취득세 1억2500만 원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지목 변경 여부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지리정보시스템과 상공에서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드론의 장점을 활용해 지난 1월부터 관내 토지 3만8000필지를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는 새로운 조사기법 도입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토지가 광대해 조사가 어려웠던 토지도 정확하게 조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경기도 굿모닝하우스, 역사전시관 '갤러리'로 변신경기도는 옛 도지사 공관인 굿모닝하우스 1~2층 역사전시관을 3개의 전시실과 스튜디오로 새 단장했습니다.
경기도는 새 단장한 '누구나갤러리'의 개관을 기념해 오는 8월 27일까지 특별전시회 '공공의 집'전을 엽니다.
전시회에는 노순천의 '굿모닝', 권순엽의 '아트:팟', 이은선의 '콜렉티브 블루' 등 5개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경기도는 특별전시회가 끝나는 9월부터는 누구나갤러리를 일반 도민에 개방해 대학졸업전, 사진전, 회화전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고양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19일부터 시행 경기도 고양시는 안전한 음식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늘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합니다.
위생등급은 음식점 내 조리장, 객석, 화장실 등 청결 상태와 종사자 개인위생, 친절도, 소비자 만족도 등 5개 영역 44개 지표 검사를 거쳐 책정됩니다.
고양시는 위생 등급 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2년 간 위생 검사를 면제하고 등급 표지판을 부착해 고양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위생시설 개선 자금 우선 융자를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