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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타임스퀘어 돌진사건 용의자, "환청 들려"



국제일반

    美 뉴욕 타임스퀘어 돌진사건 용의자, "환청 들려"

    정신질환 의심 주장 제기

     

    뉴욕 타임스퀘어 돌진 차량의 운전자가 사건 직전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군복무 시절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후 타임 스퀘어에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한 명을 숨지게 하고 22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는 뉴욕 브롱스에 살고 있는 26살 리처드 로하스로 밝혀졌다.

    경찰은 로하스가 체포될 당시에 통제불능 상태에 있었고 "내 귀에 사람들을 해치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그가 정신질환 문제의 병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로하스의 지인들은 그가 해군에 복무한 뒤부터 정신적으로 이상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로하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해군에서 복무하다 음주운전으로 체포되면서 불명예 제대했다.

    로하스의 유아시절 친구인 해리슨 라모스(30)는 "그가 군대에 갔다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SNS 상에 "악령(demonic)"에 대한 말을 종종하곤 했다고 전했다.

    당국자는 현재 로하스의 행동이 테러와는 무관하나 고의적인 행동이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경찰은 로하스에게 2급 살인과 차량 살인 등 5건의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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