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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김세영, 킹스밀 챔피언십 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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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지·김세영, 킹스밀 챔피언십 역전 우승 도전

    전인지. (사진=브라이트퓨처 제공)

     

    전인지(23)와 김세영(24)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월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버 코스(파71·643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2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 선두 렉시 톰슨(미국)에 5타 뒤졌던 전인지는 3라운드에서 톰슨과 격차를 3타로 줄였다. 순위도 톰슨 다음이다.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의 우승 도전이다.

    김세영도 상승세를 탔다.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이민지(21), 리디아 고(20)와 같은 순위. 선두 톰슨과 격차는 5타다.

    김세영은 "플레이가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면서 "1, 2라운드는 퍼트가 잘 되길 바랐는데 그렇지 못했다. 라운드 후 연습을 조금 했다. 그래서 오늘은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톰슨은 3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선두.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4벌타로 우승을 놓쳤던 아픔을 씻을 기회다. 톰슨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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