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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표 인수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오늘 첫회의 갖고 출범

대통령실

    文표 인수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오늘 첫회의 갖고 출범

    1위원장 3분위원장, 6개 분과로 구성, 대변인에 박광온 의원, 파견공무원 선발 완료

    (사진=자료사진)

     

    문재인표 인수위원회라고 할 수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첫회의를 여는 데 이어 오후에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통상적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해 정부의 조직, 기능, 예산 현황 파악, 정부 정책기조 설정 등에 관해 대통령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며 대통령령으로 설치된다.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냈고 당 정책위 의장을 역임하는 등 정책통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 의장, 신임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세 명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기획분과, 경제1,2분과,사회분과, 정치행정분과, 외교안보분과 등 6개 분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현역 민주당 의원과 전문가, 대학 교수 등이 고루 포진돼 있다.

    각 분과별로 전문위원도 두는데 민주당 전문위원들이 파견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기용된다.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자문위에 파견될 공무원 선발도 이미 마친 상태다.

    위원회의 활동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언론과 소통을 담당할 대변인에는 문재인 선대위 공보단장을 진낸 박광온 의원이 내정됐다. 위원회는 청와대 출입기자와 별도로 각 사별로 출입기자 등록도 받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최장 70일동안 활동하며 각 부처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로드맵을 그리며 공약 이행의 우선 순위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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