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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사고 주의하세요…'새벽시간'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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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킬사고 주의하세요…'새벽시간' 최다 발생

    고속도 중앙선, 중부선, 당진대전선, 국도 38호선, 36호선, 17호선 많이 발생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로드킬(Road-Kill)사고는 5~6월 달에, 시간은 새벽시간에 많이 발생하고 가장 사고가 빈번한 곳은 고속도로 중앙선, 중부선, 당진대전선, 국도는 38호선, 36호선, 17호선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5년간 도로 로드킬(Road-Kill)사고 5만7870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로드킬 사고는 고속도로는 2247건으로 전년의 2545건보다 약간 줄었으나 국도는 1만2867건으로 전년의 1만1959건보다 늘었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로드킬 예방과 운전자 보호를 위하여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국도 38·36·17호선 등 로드킬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은 유도울타리와 생태통로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생태통로는 2022년까지 고속도로 30곳, 국도 17곳에 확대할 예정이다.

    또 운전자가 로드킬 주의 구간임을 알 수 있도록 도로 주변에 표지판을 고속도로 60곳, 국도 91곳에 추가설치하고 내비게이션 로드킬 안내 지점을 고속도로 60곳, 일반국도 72곳에 추가선정해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행 중 야생동물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인해 동물과 충돌을 피할 수 없더라도 핸들 급조작 또는 급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통과 후 안전지대(휴게소, 졸음쉼터 등)에 멈춰선 다음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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