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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동화 속 풍경 간직한 동유럽으로 가자

    체코 프라하 전경. 동유럽은 곳곳에 로맨틱한 풍경들로 가득하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과거 유럽여행은 서유럽에 편중된 경향이 컸지만, 최근에는 동유럽도 이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미 한 번 대표적인 서유럽의 관광 국가들을 다녀와 본 여행객들이 동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같은 유럽이면서도 사뭇 다른 매력을 간직한 동유럽은 중세 도시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풍경으로 자유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동유럽은 서유럽에 비해 물가와 여행상품가가 저렴해 상대적으로 경비 부담도 덜 수 있다. 색다른 유럽을 만나보고 싶다면 동유럽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긴 휴가를 낼 수 없는 직장인이라면 동유럽의 핵심 도시만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문화 공간인 비엔나 시청사 앞 광장.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는 슈베르트, 브람스가 탄생했고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활동한 곳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을 주름잡았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장엄한 역사가 도시 곳곳에 녹아있어 명소로 가득하다. 합스부르크가의 여름 별궁이었던 쇤브룬 궁전은 바로크 양식의 대표적인 궁전으로 화려한 장식 예술품이 가득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시민들의 휴식처인 비엔나 시청사 앞에는 매년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체스키 크룸로프는 블라타 강변에 둘러싸인 언덕 위의 작은 도시로 동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 거리에 위치한 체스키 크룸로프는 블라타 강변에 둘러싸인 언덕 위의 작은 도시다.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주목받게 됐고 붉은 지붕과 둥근 탑,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체스키 크룸로프 성이 잘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불구불한 골목길은 마치 미로처럼 얽혀져 있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카페들이 가득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다페스트 야경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세체니 다리.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으로 유명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세체니 다리다. 세체니 이슈트반 백작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스코틀랜드인 클라크 아담에 의해 건설됐다. 온천 역시 부다페스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2000년 전 고대 로마 시절부터 시작된 부다페스트 온천은 미네랄 함량이 많아 유럽의 많은 부호들이 휴양을 위해 많이 찾았다고 한다. 현재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유명 온천이 많이 알려져 있어 목욕탕을 이용하듯 일상 속에서 온천을 즐긴다고 한다.

    한편 세일여행사는 동유럽의 핵심 도시인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를 여행하는 동유럽 3개국 8일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프라하 공항에서 호텔까지 차량 왕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스키크룸로프 버스 이용 시 예약 대행 서비스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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