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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비자만료 후 불법체류자 62만8천명



미국/중남미

    미국서 비자만료 후 불법체류자 62만8천명

    • 2017-05-23 07:24

     

    미국에서 비자가 만료된 상태에서 불법 체류를 하고 있는 외국인의 숫자가 지난해에 62만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국토안보부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 현재 비자가 만료된 상태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은 모두 62만8799명으로 집계됐다. 비자만료 후 체류 비율은 전체 비자 발급건수 5043만7278건의 1.25% 수준이다.

    특히 불법 체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학생비자로, 학생비자가 만료됐지만 출국하지 않아 불법체류자가 되는 비율이 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 만료에 의한 불법체류는 미국 내 불법체류자 1100만명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따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비자가 만료된 뒤에도 '오버스테이'하는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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