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김기정 외교안보분과위원장(연세대 교수)의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에 따라 이수훈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경남대 교수)을 후임자로 결정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민주당 의원)은 24일 오후 "청와대 인사가 단행됨에 따라 김기정 위원장은 분과위원장직을 사임한다"며 "후임 위원장은 이수훈 기존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 이뤄질 국방부 업무보고부터는 이 신임 분과위원장이 받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안보실 1차장에 이상철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예비역 육군 준장), 2차장에 김 교수를 임명했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외교안보분과에는 추가로 전문위원 한 분을 더 모시게 된다"며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과 이수훈 분과위원장이 협의해 25일쯤 관련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