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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신혼여행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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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신혼여행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코사무이 공항. 비행기에서 내리면 귀여운 카트를 타고 아기자기한 코사무이 공항으로 이동한다. (사진=허니문 리조트 제공)

     

    푸껫(푸켓), 코사무이, 크라비, 코창, 코쿳 등 태국은 세계적인 관광 국가답게 국내 인기 허니문지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그만큼 관광과 휴양에 대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곳이지만 외국인만큼 신혼여행 준비 시 유의해야 할 점들도 많다.

    면세 쇼핑에 대한 주의가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3000달러이다. 국내 면세한도가 600달러인 것에 반해 태국 입국 시 허용되는 면세한도는 10000바트, 즉 한화로 32만원 정도다. 면세한도 초과 사실이 세관에 적발될 경우 벌금이 부과되므로 미리 면세 한도에 대해 인지하고 쇼핑을 즐기는 것이 안전하다.

    액체류, 젤류, 기체류를 기내 반입할 경우,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아 가로 세로 20cm 사이즈의 지퍼백에 담은 분량까지만 허용되므로 참고하자. (사진=허니문 리조트 제공)

     

    면세품목에 대한 제한도 있다. 담배와 주류에 있어서, 태국 세관의 공식적인 허용 범위는 1인당 담배 한 보루, 주류 1병이다. 그 이상의 담배와 주류에 대해서는 벌금이 부과된다. 특히 담배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태국을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는 담배 200개피(한 보루) 반입만이 허용된다.

    이를 위반 시에는 한 보루 당 최소 10배 이상의 벌금을 지불할 수 있다. 최근 국내 담뱃값 인상의 영향으로 태국 세관의 검사가 더욱 철저해졌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신랑과 신부 각각 1보루씩 구입했다면, 공항을 빠져나갈 때까지는 두 사람 각자 따로 짐을 드는 것이 안전하다.

    담배의 경우 1인 한 보루 규정을 철저하게 검사하고 있다. 부부가 각각 한 보루씩 구입 후 세관을 모두 통과했더라도 공항을 벗어날 때까지는 두 보루의 담배를 한 사람이 한꺼번에 드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허니문 리조트 제공)

     

    태국 신혼여행 출발 전 미리 준비하면 좋은 물건들도 있다. 일회용품이 제공되지 않는 곳이 많으니 칫솔, 치약, 면도기와 같은 일회용품은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국내와는 다른 현지 시간을 고려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시계 하나 정도 준비하면 편리하다. 태국 공항 입국과 출국 시 제출해야 하는 출입국카드를 위해 손쉽게 꺼낼 수 있는 가방에 필기도구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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