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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종가기준으로 나흘 연속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고 이틀만에 장중 사상최고치도 경신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1%) 오른 2,342.93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어제의 기록(2,317.34)을 경신한 사상최고치로, 지난 22일부터 나흘연속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8.15포인트(0.3%) 오른 2,325.49로 출발한 뒤 계속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오름세를 보였고 장 종료 직전에는 2,343.72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3일의 기록(2,326.57)을 가볍게 넘어선 장중 사상최고치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가 美 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 약세 등 영향으로 강세 출발한 뒤 시간외 국제유가(+0.9%)와 亞 증시 상승 등에 따른 위험선호부각과 기관 외국인 동반 매수세 유입 등으로 4일째 최고치 마감했다"고 밝혔다.
주요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로 상승장을 이끌었다.
기관은 하루만에,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세를 보이며 각각 2657억 원과 1170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엿새째 '팔자'세로 4053억 원을 순매도해 대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건설(+3.35%), 증권(+2.68%), 보험(+1.74%), 철강금속(+1.71%), 운수장비(+1.47%), 유통(+1.46%) 등이 많이 올랐고 의료정밀(-0.62%), 섬유의복(-0.13%)은 내렸다.
상승종목은 549개, 하락 종목은 27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SK(+3.89%), 포스코(+2.68%), 삼성생명(+2.47%), LG화학(+2.07%), 현대모비스(1.8%), 삼성전자(+1.78%), 삼성물산(+1.53%), KB금융(+1.13%)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른 반면 SK텔레콤(-0.99%), KT&G(-0.4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3.02포인트(-0.47%) 내린 643.02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0.3원(-0.91%) 내린 1,116.5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