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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 피해 도로 역주행하다 버스와 정면충돌,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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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문 피해 도로 역주행하다 버스와 정면충돌, 5명 부상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버스중앙차로에서 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도로를 역주행해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송호재 기자)

     

    경찰의 검문을 피해 버스전용차로를 역주행한 차량이 시외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해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3시 55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올림픽교차로 방면 도로에서 버스중앙차로를 역주행한 A(33)씨의 그랜져 차량이 마주오던 시외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의 차량을 뒤쫓던 경찰 한 명과 시외버스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버스중앙차로에서 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도로를 역주행해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송호재 기자)

     

    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의 차량은 경찰의 검문을 피해 도주하다가 반대 방향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해 역주행했다.

    결국 A씨의 차량은 마주오던 시외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고, 뒤따르던 순찰차도 A씨의 차를 들이받으며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는 벌금 수배를 받던 중 경찰을 보자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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