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북지역에서도 심각한 봄 가뭄이 이어지면서,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비상급수가 시작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127.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저수율도 58%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단양군과 괴산군에서는 지하수 부족과 계곡 수 부족 현상이 빚어진 산간 오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최근 비상급수가 실시되고 있다.
앞으로 강수량도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돼 극심한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