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자체들의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5일 지난해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 12곳의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액은 백 11억 3,000여만원으로 전체 기업.기관 구매액의 6.56%에 그쳤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옥천군의 구매액 비율이 16.2%로 가장 높았고, 충북교육청은 1.08%, 증평군 1.7%, 제천시가 1.5%로 1%대에 그쳤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는 단체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회적 기업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선구매나 수의계약, 판로확보 등 보호조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