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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연안 어민들, 새만금 해수유통 주장



전북

    새만금 연안 어민들, 새만금 해수유통 주장

     

    전북지역 24개 어촌계 등으로 구성된 새만금 해수유통을 위한 어민 추진 위원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죽어가는 새만금에 해수를 유통하라고 촉구했다.

    전라북도 새만금 연안어민들은 25일 비응도에서 새만금에 해수유통을 위한 대책회의를 통해 새로운 문재인 정부에 바란다며 이같은 성명서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만금 물막이 공사가 진행된 이후 만경강과 동진강 강물이 막혀, 수많은 해양생물의 산란장과 생육장을 잃었고 이 때문에 새만금 연안 어민들은 생계가 곤란해 삶을 포기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또, 전라북도 연안의 청정바다를 어민으로부터 빼앗아 산업단지와 농지를 조성하고 있지만 새만금 내만은 이미 물이 썩어 매년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으며,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정부와 개발세력이 새만금지역 어민들의 삶을 짓밟고 한 세대가 지나가는 30여 년 동안 공사를 진행했는데 현재 이뤄진 것도 없고 환경만 악화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어민들은 이제 새로운 문재인 정부는 새만금 연안의 지역민과 어민들의 삶터인 새만금에 어족자원과 해양생물이 다시 살 수 있도록 상시 해수유통을 즉시 실행해야 하고 개발정책에 희생된 어민들의 어려운 삶을 위로하고 살려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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