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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금연 서포터즈 100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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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건대, 금연 서포터즈 100인 발대식

    대구보건대학교 100인의 금연서포터즈들이 발대식 이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은 25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금연서포터즈 100인 발대식'을 갖고 금연캠퍼스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금연서포터즈는 교직원 21명과 재학생 83명 등 모두 104명으로, 교내 흡연자에게 금연실천 유도 홍보활동을 하고 금연관련 동영상과 교육 자료를 제작 하는 등 건강증진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흡연학생들을 위한 멘토 활동 및 흡연구역관리, 금연캠퍼스 가꾸기 등을 통해 금연 캠퍼스 지킴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금연서포터즈 활동은 이번이 2번째다. 이 대학교는 지난해 5월 30일 금연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하고 제1기 금연서포터즈를 발족시켰다.

    이들은 교내 금연구역 모니터링 활동, 금연캠페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금연 멘토 활동 등을 펼쳤다. 이날 출범한 2기는 1기보다 인원과 활동 영역이 대폭 증가됐다. 서포터즈들의 활동은 순수 봉사차원으로 약간의 봉사시간만 인정받는다.

    1기에 이어 2기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 간호학과 2학년 정소현(20·여)씨는 "금연캠퍼스를 선포한지 1년 동안 흡연하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한 캠퍼스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금연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금연캠퍼스를 선포한 대구보건대학교는 전 캠퍼스에 흡연구역을 3곳으로 축소했다. 2017년 말 부터는 흡연구역을 2곳으로 축소하고 2019년에는 모두 없애고 2020년에는 흡연구역뿐만 아니라 담배가 없는 캠퍼스를 만들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이유정(56·여·간호학과 교수)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장은 "금연캠퍼스는 단순하고 강제적인 흡연 금지의 차원이 아니라 금연을 통한 사회규범 준수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담긴 건강문화 확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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