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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소화기' 효과 또 한번 입증



광주

    '보이는 소화기' 효과 또 한번 입증

    잇따라 초기 화재진압으로 큰불 막아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전통시장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가 오기 전 조금이라도 빨리 불을 끄도록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 가 잇따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 오후 5시쯤 남구 봉선 시장 내 저온저장고 외부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상인이 발견하고 '보이는 소화기' 2대를 사용해 초기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저온저장고 외부에 쌓아둔 박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 발견한 상인은 "마트 앞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압해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과 19일에도 서구 양동시장 건어물 상가와 서구 용두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도 인근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압해 골든타임(적기) 내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또다시 입증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양동시장 등 광주지역 전통시장 24곳에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는 소화기' 1556개를 설치하고, 길이 좁아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소방 활동 장애 지역 12개 지역 31곳에도 ‘보이는 소화기’ 62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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