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공장장 정찬민)은 26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여름철 김치를 나누고자 광주시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온 기아차 광주공장은 여름김치로 소외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기 위해 김치나눔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실시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에는 기아차 광주공장 지원사업담당 박승원 상무와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 윤주철 수석부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명이 참여해 정성스레 사랑의 김치를 담갔으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번 김치나눔 행사를 위해 총 2천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담근 여름김치는 고려인마을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어서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광주가 기아차에 보내준 사랑을 지역사회 여러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해마다 겨울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광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 18개소와 양3동·하남동 주민센터, 광주새터민센터에 5천만원 상당의 김치와 김장 비용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