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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후 상황점검회의 통해 야당 설득…이르면 오늘 차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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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오후 상황점검회의 통해 야당 설득…이르면 오늘 차관 인사

    "야당 지도부 상대로 전방위적 정무 노력 다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청와대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구하는 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야당의 협조를 구하는 일은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며 "야당 측 원내대표단과 청문위원들을 상대로 협조를 당부하고 정무적 노력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초기 내각 구성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전병헌 정무수석과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한병도 정무비서관 등이 야당 지도부와 전화 접촉을 통해 협조를 구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와 3시에 각각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상황점검회의와 '미니 워크샵' 등을 잇달아 열고 내각 구성과 관련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그간의 상황점검회의가 하루 주요 이슈에 대한 전망과 평가가 주를 이뤘다면 이날 회의에서는 이 총리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전망과 향후 인사 계획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로 당초 지난 주 발표 예정이었던 차관급 인사도 뒤로 미뤄지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지 여부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정무 라인으로부터 야당의 반발 수위 등을 포함한 상황 판단을 보고받은 뒤, 이를 종합해 이르면 오늘 차관 인사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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